PER과 PBR이란? 주식이 저평가되었는지, 고평가되었는지 판단하는 기준
주식을 살 때 "이 회사 주식이 비싼 걸까? 싼 걸까?" 고민될 때가 많다. 이럴 때 참고할 수 있는 게 바로 PER(주가수익비율)과 PBR(주가순자산비율)이다.
이 두 가지 지표만 알아도 기업이 저평가되었는지, 고평가되었는지 판단할 수 있다.
PER(주가수익비율) - 이익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가?
PER(Price to Earnings Ratio)는 현재 주가가 기업의 이익 대비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.
◈ PER 계산 공식
PER = 주가 ÷ 주당순이익(EPS)- 주당순이익(EPS, Earnings Per Share): 기업이 1주당 벌어들이는 순이익
- PER이 높다 → 시장에서 이 기업 주식을 "비싸게" 평가
- PER이 낮다 → 시장에서 이 기업 주식을 "싸게" 평가
◈ PER 예시
삼성전자의 주가가 70,000원이고, 주당순이익(EPS)이 5,000원이라면?
PER = 70,000 ÷ 5,000 = 14배이 말은 "이 회사가 현재와 같은 수익을 계속 낸다면, 투자한 돈을 14년 만에 회수할 수 있다"는 뜻이다.
◈ PE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?
✔ PER이 낮다 → 저평가 가능성 (투자 기회일 수 있음!)
✔ PER이 높다 → 고평가 가능성 (미래 성장 기대가 반영된 것일 수도 있음!)
예를 들어, 같은 업종 평균 PER이 20배인데 어떤 회사 PER이 10배라면? 저평가 가능성이 크다! 하지만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.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거나, 시장에서 성장성이 낮다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.
PBR(주가순자산비율) - 회사의 순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가?
**PBR(Price to Book Ratio)**는 기업의 순자산(자본) 대비 주가가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.
◈ PBR 계산 공식
PBR = 주가 ÷ 주당순자산(BPS)- 주당순자산(BPS, Book Value Per Share): 기업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"순자산"을 주식 수로 나눈 값
- PBR이 낮다 → "회사의 순자산 대비 주가가 싸다"는 의미
- PBR이 높다 → "회사의 순자산 대비 주가가 비싸다"는 의미
◈ PBR 예시
어떤 기업의 주가가 10,000원이고, 주당순자산(BPS)이 8,000원이라면?
PBR = 10,000 ÷ 8,000 = 1.25배이 말은 "이 회사의 순자산 가치보다 주가가 1.25배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"는 뜻이다.
◈ PBR이 1보다 낮으면?
✔ PBR < 1 → 저평가 가능성 (주가가 순자산보다 싸게 거래됨)
✔ PBR > 1 → 고평가 가능성 (주가가 순자산보다 비싸게 거래됨)
예를 들어, PBR이 0.8이라면? 이론적으로 회사가 문을 닫고 자산을 전부 팔면, 지금 주가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! 즉, 저평가 가능성이 크다.
PER과 PBR, 어떻게 활용할까?
◈ PER과 PBR을 함께 보면 투자 판단이 쉬워진다!
| PER (주가수익비율) | PBR (주가순자산비율) | |
| 뜻 | 주가가 순이익의 몇 배인지 | 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 |
| 낮으면? | 저평가 가능성 | 저평가 가능성 |
| 높으면? | 고평가 가능성 | 고평가 가능성 |
| 활용법 |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 | 기업의 자산가치를 평가 |
◈ PER과 PBR 조합으로 투자 전략 세우기
1️⃣ PER 낮고, PBR 낮으면? → 저평가된 가치주일 가능성이 높음! (투자 기회!)
2️⃣ PER 높고, PBR 낮으면? →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일 수도 있다.
3️⃣ PER 낮고, PBR 높으면? → 이익 대비 주가는 싸지만, 자산 대비 비싸게 거래된다.
4️⃣ PER 높고, PBR 높으면? → 시장에서 고평가된 성장주일 가능성이 크다.
PER, PBR을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하자!
PER과 PBR은 주식이 저평가되었는지, 고평가되었는지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다.
✔ PER은 이익 대비 주가를 보는 지표 → 수익성이 좋은지 판단할 수 있다.
✔ PBR은 자산 대비 주가를 보는 지표 →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.
✔ PER과 PBR을 함께 활용하면 더 정확한 투자 판단이 가능하다.
주식 투자할 때 PER과 PBR을 꼭 확인하고, 업종 평균과 비교해보는것이 중요하다. 또한 숫자만 보는 게 아니라, 기업의 성장 가능성도 함께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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