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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테크?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?

💰사회초년생 월급관리 잘하는 법|가계부 작성 꿀팁까지 알려드림

✨ 첫 월급 받고 정신없다면? 지금 당장 가계부부터 써보자

처음 월급을 받았을 때, 잠깐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.
이것저것 사고, 친구들이랑 맛있는 것도 먹다 보면 어느새 월말, 통장은 텅 비어있다.
“내가 뭐 썼지?” 기억도 잘 안 난다.
그래서 사회초년생일수록 가계부 작성이 꼭 필요하다.
소비 습관을 파악하고, 돈이 어디로 나가는지 알면 ‘돈 세는 구멍’을 막을 수 있다.

글쓴이도 가계부 쓰면서 그동안의 나를 반성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다.


📍 사회초년생의 월급관리, 어떻게 시작할까?

✅ 고정지출과 변동지출 구분하기

가계부를 처음 쓸 땐 무작정 쓰는 것보다 지출 항목을 카테고리로 나누는 것이 좋다.

  • 고정지출: 월세, 관리비, 핸드폰 요금, 교통비, 구독료
  • 변동지출: 식비, 쇼핑, 카페, 문화생활, 미용 등

이렇게 구분해 두면 고정비를 기준으로 매달 필요한 최소 생활비를 파악할 수 있고,
변동비에서 아낄 수 있는 항목이 보이게 된다.


✅ 소비 패턴 파악하기

2~3개월 정도 가계부를 쓰다 보면 나도 몰랐던 소비 습관이 보인다.
예를 들면, 퇴근 후 매일 카페를 들르거나, 주말마다 배달앱을 켠다든가 하는 패턴 말이다.
이런 반복적인 지출을 줄이기만 해도 생각보다 많은 돈이 절약된다.


✅ 월급을 받자마자 분배하기

“있는 만큼 쓰는 소비”를 피하려면 월급날이 지나기 전에 자동이체를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.

  • 저축용 계좌: 월급의 20~30%
  • 비상금 계좌: 월급의 10%
  • 투자 계좌: 월급의 10%
  • 생활비 통장: 나머지

이렇게 나눠두면 자연스럽게 소비를 통제할 수 있고, 돈이 목적 없이 사라지는 일도 줄어든다.


📒 가계부는 어떻게 쓸까?

✅ 종이 vs 어플, 내 스타일에 맞게 고르기

요즘은 앱으로 가계부 쓰는 사람이 많다.
뱅크샐러드, 토스, 편한 가계부 등은 카드 내역을 자동으로 불러와줘서 편리하다.
그래프 분석도 잘 돼서 보기 쉬운 게 장점이다.

반면, 종이 가계부는 내가 직접 손으로 적는 만큼 더 집중하게 된다.
하루 지출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니, 자연스럽게 절약 본능도 생긴다.


✅ 주간 vs 월간 가계부, 어떤 게 더 좋을까?

  • 주간 가계부: 꼼꼼하게 기록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
  • 월간 가계부: 한 달 소비 흐름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

초반에는 주간으로 자세히 기록하다가, 습관이 들면 월간으로 관리해도 좋다.
중요한 건 ‘꾸준함’이다.


🧾 실제 예시로 보는 사회초년생 가계부 구성

항목금액비고
월급 2,300,000 세후 기준
고정지출 800,000 월세, 교통비, 핸드폰 요금 등
변동지출 600,000 외식, 카페, 문화생활 등
저축 500,000 CMA계좌 자동이체
투자 200,000 주식 or ETF

이렇게 표로 정리해 두면 월별 지출 흐름이 한눈에 보인다.
엑셀 파일로 정리하거나,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도 좋다.


💡 가계부 쓸 때 꿀팁

  • 지출은 그날그날 기록하자. 하루만 지나도 까먹는다.
  • 현금처럼 카드 사용 내역도 적자. 신용카드면 더 신중하게!
  • 작지만 반복되는 소비가 제일 위험하다. (예: 커피, 배달비 등)
  • 목표를 정해두면 동기부여가 생긴다. 예: "3개월 안에 100만 원 모으기"

✅ 마무리|가계부는 돈을 위한 기록이 아니다

가계부를 쓴다는 건 단순히 절약하려는 게 아니다.
‘내 소비를 이해하고,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산을 움직이기 위한 첫걸음’이다.
특히 사회초년생 시절은 재테크의 출발점이기 때문에,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5년 후 자산을 결정짓는다.

가계부, 오늘부터라도 시작해 보자.
복잡하게 생각 말고, 하루 5분이면 된다.
내가 나를 더 잘 알게 되고, 통장도 조금씩 두둑해질 것이다.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:)